장마 이후. 시도하였다가 실패한 주월산-달마산 타스크를 다시. 굳패러와 비차팀 함께 타스크비행. 다리가 불편한 상욱이를 보조하느라 나도 무릎에 무리가 왔고. 이륙실패하여 회수 후 재이륙 준비까지 1시간 이상이 걸린 힘든 비행이 시작되었다. 이미 1시간 전에 스타트 시간을 넘긴후라 혼자 비행이 디고 말았다. 낮은 고도에서 뒤로 질렀고. 지난번 비행과 데자뷔를 보는 듯한 코스. 다행이 이번엔 보성녹차 휴게소 뒤에서 열이 있다. 몇번의 시도끝에 구름에도 약간 담그면서 장흥시내 목전에서 최고고도 1854미터를 찍었을 때는 늦게나마 타스크를 완수하는 가 싶었는데. 이후. 장흥 시내상공에서. 장흥을 지나도 받혀주는 열이 없어서 허망하게 착륙하고 말았다. 이날 비차팀 대부분 강진까지. 굳패러팀은 월출산. 두륜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