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고창에서 비행 하면서
나는 함양까지, 박해정 선수는 거창까지, 오봉록 선수는 산청까지 장거리 비행을 잘한 후 부터는
주말 기상이 계속 좋지 않았다.
평일 비행자들이 간혹간혹 장거리를 시도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는 했지만
썩 좋은 결과는 들려오지 않았다.
올 봄이 가기전에 굳패러 장거리 시상이 한번쯤 나와야 하는데 나올듯 말듯.
이제 논에 물을 대기 시작할텐데.
오늘이 마지막 기회다 싶은 날이다.
다행이 바람이 비행 가능할 만한 날이다.
고창방장산 - 내장산 - 창평월봉산 - 순천조계산 - 순천시내까지
약 100Km의 타스크를 박상욱 선수와 상의하여 타스크 코스를 잡았다.
오랫만에 공중에서 상욱이를 만나니 든든했고,
담양 시내를 지나도록 고도가 뜨지 않아 애 먹었는데
시내 뒤편에서 다행이 멋지게 올라가는 행운이 따랐다.
이날 박상욱 선수는 순천시내 용당동까지 타스크 골인에 성공하여 직선거리 90Km를 날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dYpwIMJDePo&t=1292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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