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생체 챔피언 결선전이 10월 13, 14일 이틀간
문경 활공장에서 열렸다.
시,도별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대표 선수 100여명이 참가하여
생활체육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이다.
13일 첫날,
기상 상태가 좋지 않다.
하늘은 잔뜩 흐리고, 바람마저 없다.
이륙장-착륙장-오정상-이륙장-인공폭포-행착륙장에 이르는 짧은 타스크가 주어졌다.
윈도우 오픈 후 잠깐 기다리다가 해가 언뜻 나오고 바람이 일기에 선두로 이륙했다.
이날 고도가 튀지 않아 다들 비행거리가 별로에, 1등 점수가 230여점.
이날 내 성적은 5위.
14일 두번째날.
하늘이 잔뜩 찌뿌린 채 예상과 달리 하늘이 닫혀 있다.
다행이 바람은 예보한 대로 강하고 가스트도 있는 편이다.
이륙장-단산-운달산-오정상-점촌 착륙장에 이르는 짧은 타스크가 주어졌다.
발라스트 단단히 준비하고 이륙.
역시 고도가 오르지 않는다.
바람은 강하다.
이륙장 앞을 오가며 포인트를 찍으러 오가는 선수들이
다들 강한 바람에 능선에 붙어 고생한다.
가능한 능선 앞에서 비행하면서 고도 관리에 신경쓰며 열심히 달렸다.
마지막 배풍에서는 거의 80Km의 속도가 나온다.
이날 어려운 기상 상황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골에 입성.
나는 4위로 골에 입성.
첫날 트랙
둘째날 트랙
종합 순위 4위를 수상 하였다.
2012-10-13-CPP000-00-24-Young-gil-Ju.kml
2012-10-14-CPP000-00-24-Young-gil-Ju.kml
2012-10-14-CPP000-00-24-Young-gil-Ju.kml
0.08MB
2012생체 문경웨이포인트.kml
0.01MB
2012-10-13-CPP000-00-24-Young-gil-Ju.kml
0.0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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