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낚시

다선번째 출조_금오도 굴등 태환이 뽈락친 자리

구름위를 걷다 2008. 11. 8. 22:02

일시 :

장소 : 금오도 굴등 입구 태환이 뽈락친 곳

물때 :

 

아! 드디어 감성돔 만나다..

근데,, 3자를 넘기질 못했다..

29 , 26.. 두수..

흔히 삐까리라 부르는 수준이다.

직접 낚아 올리고서 내 고기라고 생각하고 바라보는 감성돔은

고기가 아니다..

마치 친구 같다.

늘씬한 몸매와 비늘..

그동안 사진으로만 봐 왔던 감성돔을 직접 낚아 올린 것이다.

 

고등어는 시장에서 파는 크기로 다가.. 10여수

아지 몇수..

아참.. 장어 한마리 까지.. (꼬리는 내가 묵어야지..)

 

새벽에 도착하여 청개비를 사용하여 새벽에 2수.

날이 밝았다.

새벽 내내 주기적으로 밑밥을 뿌렸고

밑밥이 모여 있을 거라 생각한 지점에 포인트를 정하고 줄기차게 던졌다.

대물이 걸리기를 기다리면서..

그러나, 역시 갯바위에서 감성돔의 입질을 알수가 없다.

헛챔질만 계속..

간간이 걸리는 고등어..

역시.. 어렵다.

나중에 알고보니 금오도에 차가운 물이 들어 왔다나??

 

이 허전함을 어떻게 달래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