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비행이야기

[스크랩] 2013 챔피언전 및 리그1차전-거창

구름위를 걷다 2013. 4. 18. 11:15

 

2013 대한행패러협회 챔피언전 및 리그 1차전이

2013년 4월 13-17일 5일간 거창에서 열렸다.

결과적으로 5일간 단 하루도 성립된적 없이, 그것도 날개 한번 펴보지 못한채

모조리 캔슬되면서, 리그전 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 되었다.

 

첫날, 개회식 직후 산에 올라 보지도 못하고 강풍으로 캔슬.

 

둘째날, 비예보 및 강풍예보로 모여 보지도 못하고 캔슬.

 

셋째날, 드디어 큰 기대를 안고 감악산으로 출동 하였으나, 윈드더미 비행 중 바람이 터져 또 캔슬.

해볼만 하다고 다들 서둘러 준비 하였으나,

결국 짐을 싼다.

 

이날 하산 후 앞으로의 기상예보가 시원찮으므로,

이틀 남은 경기를 계속 속행하느냐? 아니면 연기하느냐?를 가지고

협의하여, 결국 계속 속행하자고 합의되어 남은 일정을 계속 하기로 함.

 

네쨋날, 강풍으로 합천 대암산으로 이동하여 심플 타스크까지 주어지고

타스크를 입력하면서 약간의 기대도 하였으나, 역시 강풍으로 캔슬.

 

 

마지막날, 동풍으로 망실봉에 올라 바람이 좋아 다들 기대, 그러나

짙은 안개로 군수님 텐덤만 억지로(?) 하고 추위에 떨며 기다리다가

오후 2시경 결국 캔슬.

 

 

짙은 안개속에 거창 군수님 텐덤

 

춥다!! 추워!!

 

 

결국 전무후무한 참사(?)를 기록한 2013 거창 챔피언전&리그1차전.

출처 : 비천무 패러클럽
글쓴이 : 블랙버드 원글보기
메모 :

'패러글라이딩 > 비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치부심  (0) 2013.08.31
2013 국가대표 선발전 및 Pre World Cup-평창  (0) 2013.06.12
비행의 목표  (0) 2013.03.25
장수리 비행패턴  (0) 2013.03.11
끈질긴 기다림  (0)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