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충천 상태로 올해 시즌을 마치고
이제 찬바람 몰아치는 추운 겨울이 되었다.
부상의 악재에 아쉬움만 가슴 가득 채운채 내년을 기약하던 때가
엊그제 였는데..
올해를 단 하루만 남겨 놓은채, 나는 다시 동면 모드로 들어가고 있다.
말로만 비상을 꿈꾸고 있는것은 아닌가?
나는 과연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 것일까?
얼떨결에 리그전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고
그만그만한 성적이지만, 선데이 플라이어로서 나름 괜찮은 성적을 올리긴 했다.
가슴속에 불씨를 심고 다시 시작한 올해.
활활 타올라 한걸음 더 내딛고 싶었지만, 가슴속에는 아직도 불씨만 그대로 인듯 하다.
아니.. 불씨가 남아 있기나 한지조차 의심되기도 한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고 했는데..
이 간절함이 내년에는 더욱더 간절해 져서
기어이 바라는 것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물론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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