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내에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끼리
서로 관심은 많았었지만, 감히(?) 함께하지 못하다가 드디어
오늘 함께 화양면 일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한 착한 사람들.. 손병우, 이형열, 송종선, 김의현, 유승철, 박종필, 심재관외 친구1명,,
임시총무는 주영길 이렇게 9명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다녀온 라이딩 코스입니다.
안산사택 앞에서 출발하여 죽림->비봉산->이천->서촌->이목->장수리->백야도->원포->나진->요트장 코스 입니다.
대략 60여킬로 쯤..
헙!!!!~~~~ 첫 모임 치고는 쬐금 긴 거리군요..^^*
그러나 뭐 죽기야 하것어요??..
똥꼬에 진물한번 나면 한바꾸 돌것지요~~
첫 만남이다 보니.. 서로 인사도 하고..
자전거들도 널브러진채(?) 인사하고..
출발전 기념 촬영.. 왠지 비장함이 감도는 듯한..ㅋㅋ
드뎌 출발하여.. 엇.. 벌써.. 죽림저수지를 지나, 동백원 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빠르기도 해라~~~~
대형유지~~ ㅋㅋ 다들 착한 어른들이에요~~
앗!! 야리꾸리(?)한.. 샛길.. 뭔가 조짐이..
질바닥이 야리꾸리할 때 알아봤다.. 이제부터, 산길이라네.. 산길전에 휴식을~~~~
산으로 이어진 비봉산 코스~~
산을 타기 위해서.. 자전거들도 널브러져 휴식을~
드뎌 산길 오르막~~ 낑낑낑~~~
그러나 고통은 잠시..
이천에 도악하여 맛있는 쭈쭈바 하나씩..
땀흘린 다음에 쭈쭈바.. 뽈아묵을만 합니다..ㅋㅋ
진흙탕에 범벅이 된 자전거를 세차도 했는데,
아쉽게 사진은 없구만요~
서촌.. 이목을 지나고..
허거덕!!! 길이 심상찮다.. 했더니..
밀고 오시는 구려~~
죽을둥 살둥~~~
요 길이 정녕.. 자전거를 타고 올라오라는 길입니까요~~~
그러나 반대편 내리막은.. 션~~~~하게..
잠시 숨돌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니!! 아즉도 올라오는 사람이 있었넹!!~~
여그는 장수리.. 약수터 입니다.
꿀맛같은 물맛을 기대 했건만,,
이게 대체.. 약수요~ 빗물이요~~
헉!! 누구누구는 거시기해서.. 바늘로 제 허벅지를 찔러 피를 내면서.. 하는말..
'참아야 하느니라~'
드디어 점심 목적지.. 백야도 간판이 보이는 순간!!
뱃속에서 들리는 자동음악!!
꼬르륵~~~~~
드디어 점심밥집...
백야도 등대아래..
전복집..
술은 먹으면 안된데서..
그냥 맥주두병으로 한잔씩 입가심하고..
쬐금 서운해서.. 소주 두병 추가~
전복죽 그거 겁나 맛있더군요~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모두들 금방 후루룩~~
배도 부르고,, 술도 한잔 해선지..
등대 위까지.. 오르막은 그냥 끌고 가기로..
돌아오는 길은 금방인듯~
아아!! 들리십니까??..
여그는 해뜨는 언덕!!
이양반!! 통 안보인다 했더니..
월매나 빠른지..
도통 사진을 찍을수가 있어야지~~ ^^*
선두에서 끌고.. 먼저도착해서 빠꾸해서 다시.. 후미 챙겨주느라 너무 감사 했오~~~
재관씨와 그 친구분~
사진을 하나도 못 찍어서.. 저도 한방 철컥!!
아직 힘이 남았나 벼~~
그렇게나 힘이 좋으면, 왔던길 한바뀌 더 하시지.. 어따 힘을 써!!~~
아님 아꼈다가 저녁에 사모님한테 쓰든지..
아이고~~~~
드디어 목적지..
소호 요트장에 도착해 부럿습니다.
다들 죽는줄 알았습니다....만,
헉!!! 다들 너무 멀쩡하시군요~
중간중간에 소나기도 만나고, 땡볕에 그을리기도 했지만,
다행이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역시.. 함께하니 더욱 즐거웠습니다.
열심히 페달질 해준 형님들.. 잘 챙겨준 동생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함께 라이딩하게 되어서
무작시럽게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고, 더!!!!!!!!!!!! 힘든 코스로다가.. 골라서
연락 드리도록 하것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