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패러 탔습니다.
올해 1월 1일날 새벽 일출 보고, 고사 지내고, 신년비행..
제 아뒤에서 알수 있듯, 패러에 미쳐서 근 20년을 살았는데
오히려 낯선 느낌!!
어!!
이 낯선 느낌은 머지??
너무 오랫만에 가서 짐들을 풀어보니..
비행복은 꼬기작꼬기작.. 심지어 기체 마저도 천(캐노피)가 접힌 자리가 각이 잽혀 있더군요..
이거 예비낙하산은 작동이나 할려나? 할 정도로 걱정도 되고..
어차피 인라인스케이트 타기엔 날씨가 너무 춥고,
같이 하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고..
안타까운 마음에.. 오랫만에 공중에서 코에 바람 좀 넣었더니..
마음까지 시원 합니다..
아침비행이라 비행시간이 사정없이 짧았지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걸 안하고 내가 살수 있을까??' 하는.
혹시 우리 인라이너 중에도 패러에 관심 있으시면,
한번쯤 시도 해 보세요~
그곳은,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 랍니다.
출처 : 레이싱리더스
글쓴이 : 주영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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