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은 광도 평도, '3대돔' 한자리서 논다

 

디낚 헤드라인에 내 사진이..

디낚에서 펌

 

 

가을 맞은 광도 평도, '3대돔' 한자리서 논다

참돔은 마릿수 압권, 감성돔 돌돔은 굵은 씨알 자랑 - 10월 말까진 '트리플플레이' 가능

권역: 전남,여수    리포터: 여수서울낚시     최초등록: 2009-09-26 19:02:55   조회수: 2229   추천 : 5

▲ 갯바위 릴찌낚시를 좋아하고 잘하는 (주)LG화학 낚시동호회 문형수 총무가 5짜 감성돔과 40급 참돔을 마릿수로 낚는 화끈한 재미를 보고 오늘의 장원이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 ^ ^*

여수 내만권 낚시터의 불황과 먼 바다 갈치배낚시 출조로 인해 그동안 갯바위낚시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9월 마지막 토요일에 (주)LG화학 낚시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오랜만에 갯바위낚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주)LG화학 낚시동호회 정출 장소는 여수권이 자랑하는 전국구 가을 명소인 광도와 평도였습니다.

▲ 다른 회원들도 요즈음 광, 평도의 대표 어종인 참돔과 돌돔으로 실력과 행운을 자랑합니다.

가을시즌이 무르익고 있는 요즘 광도와 평도에서는 참돔, 돌돔, 감성돔, 볼락,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중 조황이 가장 좋은 어종은 참돔입니다. 참돔은 풍성한 마릿수를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40cm 내외가 주종으로 씨알은 별로 굵지 않지만 마릿수가 넉넉하기 때문에 어느 어종보다 인기가 높습니다. 수심이 깊으면서 조류 소통이 좋은 곳을 포인트로 정하면 어렵지 않게 참돔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 샛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었어도 출조한 회원 20명 전원이 '3대돔'으로 큰 재미를 보았으니 다가오는 추석에 가족들 앞에서 자랑해도 좋겠습니다.

가을에 제철을 맞는 감성돔도 하루가 다르게 입질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조황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곧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감성돔은 굵은 씨알이 일품입니다. 40cm가 넘는 덩치급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까닭에 감성돔에 비중을 두고 낚시를 하는 꾼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물밑 지형이 잘 발달돼 있으면서 조류 소통이 좋은 여밭이 감성돔 포인트로 제격입니다.

▲ (주)LG화학 낚시동호회의 베테랑 정완호 씨도 감성돔과 참돔을 자랑하고 본인도 오랜만에 화끈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조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참돔, 감성돔과 달리 돌돔은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나름 괜찮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굵은 씨알이 돋보입니다. 포인트만 잘 고르면 50cm가 넘는 대물급도 얼마든지 낚을 수 있습니다. '3대돔'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볼락 재미도 만만찮습니다. 마릿수가 넉넉한데다 씨알까지 굵기 때문에 볼락 마니아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3대돔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조황 주도권 쟁탈전을 벌이는 가을이 광도와 평도의 저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좀 더 자세히 광도, 평도권 조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여수 서울낚시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여수서울낚시 홈페이지 에서 확인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여수 서울낚시 061-643-4339, 011-666-4339

▲ 이번 출조에서는 가을의 전령인 왕볼락도 마릿수로 배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