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금은 안전비행을 새겨야 할 때..
날이 갈수록 회원 여러분들의
우애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아 기쁩니다.
모여서 서로 얘기 하다보면,
이 사람들이 다들 호모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게 (?)
징그러울 정도로 눈에 보입니다.
비행 실력이 점점 향상되는 것도 눈에 보입니다.
세상 여러가지의 취미 활동중에,
이토록 멋지고 아름다운 비행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새삼 기쁜 생각이 드는 요즘 입니다.
활기넘치는 사무실과 동료 후배들.
활기찬 비행.
정말 이런 좋은 모습으로,,
라이쟈 당길 힘 있을때까지 비행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거듭 말하지만,
이런 화목과 우애는, 안전비행의 토대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지금 우리는 안전비행을 다시금 생각해야 할 시점 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팀에는 환경안전팀에서 근무하는 회원이
두분이나 계시는 군요.
또, 의사선생님도 계시니, 다쳐도 지장은 없겠네요... 농담.
저도 회사생활 좀 하다보니,
안전에 관한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안전 구호중에 이런것이 있습니다.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마라"
"모든 안전사고는 막을수 있다"
"이유없는 안전사고는 없다" 등등등
흔히 안전사고는 확률로 얘기 합니다.
300:30:1
300건의 아주 경미한 사고중에
30건의 중경사고가 있고
1건은 중대사고가 발생한다는 이론입니다.
요즘 우리 상황을 보면,
자주 30건에 해당될만한 사고비슷한 경우가 발생하여
긴장 됩니다.
시기적으로 안전사고는 주로 봄에 많이 발생 합니다.
봄바람이 수시로 방향을 바꾸고,
지열이 일정치 않기때문에, 기류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은
여러분 모두 다 아는 내용 입니다.
오늘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시기적(계절적)인 안전사고 유형을 말하려는 게 아니라,
비행기술의 단계적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이
두렵기 때문에 특별히 이런 말씀 드립니다.
비행에 처음 입문하고,
스쿨의 지도와 선배들의 무전기 콜에 의존하여 비행하던
왕초보 시절에는 절대 다치지 않습니다.
그사람의 비행에 관한 한 모든 안전에 관련된 내용을,
그날 리더가 판단해주고 이끌어 주기 때문 입니다.
초보 시절에, 혹시 다칠수 있다고 해봐야
가벼운 타박상, 골절상 정도나 될 것입니다.
사실 골절상도 엄청난 사고지만.
하지만, 초급을 완성하고
어느정도 비행을 혼자 하는 상황이 되면,
안전사고의 확률은 현저히 줄어들기는 하지만.... 그중에 한번의
사고가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초보자는 콜 받고 비행하면서,
고도가 되어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조작을 해봐야 조작 미스가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다 콜 해주고 있는데.
그러나,,,
콜 받으면서 하는 비행이 끝나고,
혼자 비행하는 시기가 되면, 그때부터는
그야말로 고비풀린 망이지 상태 입니다.
비행!
해보니 그거 별거 아니네? 하는 무의식속의 자만심과
더 빨리 기술을 습득하고싶은 성급함으로 인하여,
아직 공중체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삐가 풀린 망아지는
이내 야생마가 되기 쉽습니다.
고도를 쉽게 올리고, 약간의 강풍상황에서도 비행을 하게되고,
착륙도 혼자하게되는 상황.
비행에 엄청 자신감이 붙어 있는 시절입니다.
그러나 그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약간의 조작 미스가 실로 엄청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본인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 않겠지만,
고참,선배 조인들이 보기에 그들은 중점 관리대상 입니다.
아직, 이론적인 지식없이,
또는 완전하게 비행기술을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그들이 넓디넗은 공중에서 어떻게 행동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륙장에서, 착륙장에서,
이런저런 경험과 기술을 얘기하고 주의사항을 얘기 하지만,
비행은 결국 혼자 하는 것입니다.
그사람이 공중에서 선배/고참들이 한 얘기를 다 기억하면서,
비행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비행시작한지 3달이 넘어서면서, 단독비행을 시작하는 사람.
중급에 입문하여, 이제막 고도올리기에 정신이 없는 사람.
그런사람들은 다시한번 안전비행에 대하여
심각하게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공중에서 비상대처 방법 습득/훈련을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비행이 먼저가 아니고 안전이 우선이라는 것을.
저도 기체 바꾼지가 이제 거의 이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전 기체로는 공중에서 별짓을 다 해봤지만,
또 기체를 바꾸고 잠깐동안에는 관행처럼 이것저것 해 봤지만,
몇번해 보고,,, 모든 걸 거의 포기 했습니다.
제가 전처럼 윙오버를 자주 하던가요?
능선위에서도 훨씬 덜 까불고 안전빵 비행을 합니다.
스파이럴은 거의 안합니다.
예전처럼 까불다가는 다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지요.
또 새로운 기체를 감당할 만큼 제 실력이 높지 않아, 적응이 되지 않기때문에
다 포기 한 것입니다.
서두에 우리클럽의 분위기를 얘기 했습니다.
분위기 좋다고.
이런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비행이 나오는 법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안전사고는,
개인의 불행일 뿐 아니라 팀에도 막대한 손실 입니다.
팀이 와해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멋지고 좋은 취미를
다들 늙을때까지 하고 싶어 합니다.
제발 그렇게 되도록,
안전에 유의 합시다.
우리모두는 늙어서 까지 비행하고 싶습니다.
날이 갈수록 회원 여러분들의
우애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아 기쁩니다.
모여서 서로 얘기 하다보면,
이 사람들이 다들 호모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게 (?)
징그러울 정도로 눈에 보입니다.
비행 실력이 점점 향상되는 것도 눈에 보입니다.
세상 여러가지의 취미 활동중에,
이토록 멋지고 아름다운 비행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새삼 기쁜 생각이 드는 요즘 입니다.
활기넘치는 사무실과 동료 후배들.
활기찬 비행.
정말 이런 좋은 모습으로,,
라이쟈 당길 힘 있을때까지 비행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거듭 말하지만,
이런 화목과 우애는, 안전비행의 토대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지금 우리는 안전비행을 다시금 생각해야 할 시점 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팀에는 환경안전팀에서 근무하는 회원이
두분이나 계시는 군요.
또, 의사선생님도 계시니, 다쳐도 지장은 없겠네요... 농담.
저도 회사생활 좀 하다보니,
안전에 관한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안전 구호중에 이런것이 있습니다.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마라"
"모든 안전사고는 막을수 있다"
"이유없는 안전사고는 없다" 등등등
흔히 안전사고는 확률로 얘기 합니다.
300:30:1
300건의 아주 경미한 사고중에
30건의 중경사고가 있고
1건은 중대사고가 발생한다는 이론입니다.
요즘 우리 상황을 보면,
자주 30건에 해당될만한 사고비슷한 경우가 발생하여
긴장 됩니다.
시기적으로 안전사고는 주로 봄에 많이 발생 합니다.
봄바람이 수시로 방향을 바꾸고,
지열이 일정치 않기때문에, 기류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은
여러분 모두 다 아는 내용 입니다.
오늘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시기적(계절적)인 안전사고 유형을 말하려는 게 아니라,
비행기술의 단계적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이
두렵기 때문에 특별히 이런 말씀 드립니다.
비행에 처음 입문하고,
스쿨의 지도와 선배들의 무전기 콜에 의존하여 비행하던
왕초보 시절에는 절대 다치지 않습니다.
그사람의 비행에 관한 한 모든 안전에 관련된 내용을,
그날 리더가 판단해주고 이끌어 주기 때문 입니다.
초보 시절에, 혹시 다칠수 있다고 해봐야
가벼운 타박상, 골절상 정도나 될 것입니다.
사실 골절상도 엄청난 사고지만.
하지만, 초급을 완성하고
어느정도 비행을 혼자 하는 상황이 되면,
안전사고의 확률은 현저히 줄어들기는 하지만.... 그중에 한번의
사고가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초보자는 콜 받고 비행하면서,
고도가 되어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조작을 해봐야 조작 미스가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다 콜 해주고 있는데.
그러나,,,
콜 받으면서 하는 비행이 끝나고,
혼자 비행하는 시기가 되면, 그때부터는
그야말로 고비풀린 망이지 상태 입니다.
비행!
해보니 그거 별거 아니네? 하는 무의식속의 자만심과
더 빨리 기술을 습득하고싶은 성급함으로 인하여,
아직 공중체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삐가 풀린 망아지는
이내 야생마가 되기 쉽습니다.
고도를 쉽게 올리고, 약간의 강풍상황에서도 비행을 하게되고,
착륙도 혼자하게되는 상황.
비행에 엄청 자신감이 붙어 있는 시절입니다.
그러나 그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약간의 조작 미스가 실로 엄청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본인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 않겠지만,
고참,선배 조인들이 보기에 그들은 중점 관리대상 입니다.
아직, 이론적인 지식없이,
또는 완전하게 비행기술을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그들이 넓디넗은 공중에서 어떻게 행동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륙장에서, 착륙장에서,
이런저런 경험과 기술을 얘기하고 주의사항을 얘기 하지만,
비행은 결국 혼자 하는 것입니다.
그사람이 공중에서 선배/고참들이 한 얘기를 다 기억하면서,
비행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비행시작한지 3달이 넘어서면서, 단독비행을 시작하는 사람.
중급에 입문하여, 이제막 고도올리기에 정신이 없는 사람.
그런사람들은 다시한번 안전비행에 대하여
심각하게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공중에서 비상대처 방법 습득/훈련을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비행이 먼저가 아니고 안전이 우선이라는 것을.
저도 기체 바꾼지가 이제 거의 이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전 기체로는 공중에서 별짓을 다 해봤지만,
또 기체를 바꾸고 잠깐동안에는 관행처럼 이것저것 해 봤지만,
몇번해 보고,,, 모든 걸 거의 포기 했습니다.
제가 전처럼 윙오버를 자주 하던가요?
능선위에서도 훨씬 덜 까불고 안전빵 비행을 합니다.
스파이럴은 거의 안합니다.
예전처럼 까불다가는 다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지요.
또 새로운 기체를 감당할 만큼 제 실력이 높지 않아, 적응이 되지 않기때문에
다 포기 한 것입니다.
서두에 우리클럽의 분위기를 얘기 했습니다.
분위기 좋다고.
이런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비행이 나오는 법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안전사고는,
개인의 불행일 뿐 아니라 팀에도 막대한 손실 입니다.
팀이 와해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멋지고 좋은 취미를
다들 늙을때까지 하고 싶어 합니다.
제발 그렇게 되도록,
안전에 유의 합시다.
우리모두는 늙어서 까지 비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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