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만트라로 도전하는 두번째 장거리..
앞전에 낙안에서 포기했던 순천행을 목표로 루트를 상사 이륙장까지 잡았다.
약간 바람이 강하다 보니
써멀은 깨진채 올라오고, 고도를 높게 올려 주지도 못한다.
간신이 올린 고도 1300에서도 심하게 흔들린다.
1000을 넘어가면 대부분은 잠잠해 지는데..
들이대는 산마다 바람이 다르다..
그러다 보니 드래프트 방향도 다르다.
사면 바람과 상층 바람도 풍향이 달라진다.
비행 내내 정풍 찾느라 고생.
신나게 돌린 횟수가 무색할 만큼 인색한 고도.
총 비행거리에 비해 직선 비행거리는 짠하다.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
기다리는 수 밖에..
2008-03-08-CGP-xYYY-01_주월산-순천.I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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