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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_하늘을 날다

구름위를 걷다 2007. 2. 12. 12:05

 

아~멋지다.

주말이 빨리 왔으면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 재욱(35)

박 민규(19)

김 학준(26)

김 화섭(35)

이들 4명이 펼치는 묘기를 보라

 

보통은 평지에서 자전거를 탄다.

하지만 여기 모인 4인방은 감히 하늘을 난다.

한마디로 죽인다.

말이 너무 거친가? 아니다.

 

 

다치기를 부지기 수

그러나 낫기만을 기다 릴수 없다.

그래서 낫기 전에 또 탄다.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똑같은 삶은 싫단다.

좋아하니까!

 

물론 자기만족도 포함 된다.

잘은 못타지만 대회도 나간단다.

좋다.

그것이 젊음이다.

 

 

하늘을 나는 것도 모자라 손까지 펼쳐 보인다.

그러나 겸손을 잃지 않는다.

이 정도는 못타는 거라 말한다.

좀 있으면 더 잘타는 선수가 온단다.

 

 

네 저는 박 민규(19)입니다.

자신을 오금고등학교 다닌 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2학년땐 꽤 공부도 잘했 다고 말한다.

박 민규외 3명은 이친구가 제일 잘 탄다고 입을 모은다.

 

 

 

유 재욱(35)직장인

올해로 10년째를 타고 있단다.

그러나 잘 못탄다고^^ 기자가 보인엔 훌륭한데~

그동안 안타다가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된다고 말한다.

이젠 시간 날때마다 이곳에 오겠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아~비틀기까지 한다.

 

 

진정 날으는 새인가?

 

 

 

태양을 삼키려 한다.

 

 

 

 

 

위에서 내려다 보기에도 힘들다.

다행히 카메라가 나를 의지 시켜준다.

오직 이친구들을 잡겠다는 생각에 두려움이란 있을수 없다.

 

 

 

묘기명이 뭐예요?

하고 물으니 에어 란다.

 

 

 

아직은 공원을 찿는 bmx 마나아들이 적지만 3월쯤 되면 많아진다고 한다.

그때는 대회도 있으니 꼭 오란다.

안전 장구는 필수

 

다음에 이곳을 다시 찾을 때도 이친구들이 여전히 이곳을 지키고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