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MTB기술

[스크랩] 오르막 내리막에서 출발하기

구름위를 걷다 2006. 6. 25. 12:08
브레이크를 활용하고 체중을 이동시킨다
오르막과 내리막에서 출발하는 방법

오르막에서 출발하려면 평지에서보다 훨씬 빠른 동작이 요구되고, 내릴 때는 앞뒤 브레이크를 모두 잡는 것이 중요하다. 내리막에서는 출발할 때와 내릴 때 모두 웨이트백 자세가 기본이 된다. 특히 내릴 때는 땅에 디디는 발쪽으로 체중을 이동시켜야만 반대편으로 넘어지지 않는다

정형래(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사이클단 DH 선수)


난달의 내용은 기초 중의 기초인 평지에서 자전거에 올라 출발하고 내리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 라이딩을 하다보면 평지뿐 아니라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 출발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럴 때 편안하고 안전하게 언덕이나 내리막에서 출발하고 내리는 방법을 모른다면 평지까지 자전거를 끌고 이동해야 한다. 또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 라이딩을 하다가 내리고 싶을 때 안전하게 내리는 방법을 모른다면 넘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따라서 언덕과 내리막에서 자전거에 올라 출발하고 내리는 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자전거에 올라 출발하고 내리는 방법은 평지와 같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는 자전거가 진행 방향에 관계없이 아래쪽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자전거의 위치가 고정되지 못하고 움직인다면 자전거에 올라 출발과 내리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자전거를 움직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앞뒤 브레이크를 잡아 자전거의 위치를 고정시켜야 한다.

오르막에서의 출발
먼저 오르막에서의 출발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1>처럼 자전거의 탑튜브에 올라 출발준비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앞뒤 브레이크를 강하게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뒤 브레이크를 잡고 출발준비를 하는 것은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자전거가 움직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그래야만 출발하기 직전까지 자전거가 움직이지 않는다. 앞뒤 브레이크를 잡고 <사진2>와 같이 먼저 페달의 위치를 2시 방향으로 옮긴 후 힘차게 밟으면서 출발한다.
평지에서의 출발과 다른 점은 자전거에 올라탈 때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경사면의 각도가 심할수록 핸들을 당겨주고 <사진3>처럼 안장 앞부분에 앉아주면 좀 더 편안하게 출발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페달링을 해서 출발할 때 속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

오르막에서 내리는 방법
오르막을 오르다가 자전거에서 내려야하는 경우는 자전거가 뒤쪽으로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언덕에서 내리는 방법은 브레이크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렸다.
<사진4>처럼 언덕에서 라이딩을 하다가 내려야 한다면 앞뒤 브레이크를 힘껏 잡아주면서 <사진5>와 같이 한쪽 다리를 땅에 디디면 된다. 중요한 것은 언덕에서 내릴 때는 하중이 걸려있는 뒷브레이크를 100% 잡아서 자전거가 뒤로 미끄러지지 않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내리막을 달리거나 평지를 달릴 때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앞브레이크는 언덕에서 내릴 때 자전거가 뒤로 밀리지 않게 하는 데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체중이 뒷바퀴에 걸려 있기 때문).

내리막에서 출발하기
내리막을 달리다가 앞의 장애물로 인해 잠시 내렸다가 다시 타야하는 경우가 있다. 내리막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평지에서 내릴 때와 비슷하지만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방법과 라이딩 포지션에 차이가 있다. 경사가 심한 내리막에서는 평지와 같은 방법으로는 자전거에 올라타기가 쉽지 않다.
<사진6>와 같이 앞뒤 브레이크를 모두 잡고 핸들을 잡은 팔을 쭉 펴주면서 엉덩이 부분을 안장 뒤쪽으로 이동시키면서 한쪽 페달에 발을 올려놓고 웨이트백 비슷한 자세를 취한다. 그 다음 <사진7>과 같이 브레이크를 놓으면서 다른 페달에 발을 올려놓고 <사진8>과 같은 웨이트백 자세로 라이딩 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출발할 때 자세가 안정되지 않으면 자전거가 흔들리면서 균형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운힐중 자전거에서 내리는 방법
경사가 심한 내리막에서는 웨이트백 자세로 라이딩을 하게 된다. 웨이트백 자세로 라이딩하다가 어떻게 해야 쉽고 안전하게 내릴 수 있을까? 위에서 배운 내리막에서 자전거 올라타는 방법을 반대로 생각하면 쉽다.
<사진9>와 같이 웨이트백 자세로 라이딩을 하다가 <사진10>처럼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한쪽 다리를 땅에 딛는다. 그리고 땅을 디딘 다리로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면서 반대쪽 다리를 <사진11>과 같이 페달에서 떼 걸을 수 있는 자세로 마무리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사진11>처럼 다른 다리를 페달에서 뗄 때 무게중심이 땅을 딛고 있는 다리로 이동되어 있지 않으면 반대방향으로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라이딩을 하다보면 무게중심 이동을 하지 못해 자전거에 깔려 넘어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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