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비행이야기
장수리 비행패턴
구름위를 걷다
2013. 3. 11. 21:50
장수리 활공장..
언제부터인가 여름이면 늘상 찾아가는 활공장이 되었다.
대부분 안정된 해안풍에 약간 바람이 강해도 비행이 가능하고, 운무라도 약간 낀다면
비행 자체가 환상적인 장수리..
간혹 굵직한 써멀이 높은 고도 위까지 우릴 끌어 올려 주기도 한다.
이렇듯 해안과 인접한 곳에서 써멀이 튄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자주 장수리를 찾는다.
간혹, 간혹 한번씩 튕겨주는 써멀을 맞으러..
너무 오래되서 언제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좋지 않은 LD 기체 시절에 작은산을 넘고,넘으면서 관기로 착륙.
장수리-관기 비행 경로.
2006년 언젠가..
장수리-망마산 경로
기체가 좋아지면서 한방에 비봉산에 붙을수 있었고, 비봉산에서 한번 더 튕기면 바로 여수 상공이다.
2012년 8월 연습비행
시합전 스피드 위주의 연습 비행 트랙
2013년 03월 30일.
날씨가 쾌청하지는 않지만, 모처럼 장수리 바람이 불어 온다.
요즘 일교차가 좀 있으니, 장수리에서 서멀이 튈만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비행 시작.
높지는 않지만 부드럽게 올려주는 서멀에 쉽게 1000까지 올려 본다.
타스크 비행을 시작하였으나, 비봉산에 도착하였을 때 기상이 너무 가라앉아 요트장으로 착륙.
장수리 타스크1 - 54.7Km 성공 할때 까지 시도해 보자.
CT3 장수리 이륙장
CM7 SS 1000M 장수만 뒷산
CF4 1000M 남해수산 연구소
CM7 400M 장수만 뒤산
CM3 1000M 비봉산
SM3 1000M 앵무산
CL1 200M 관기 착륙장
장수리1.k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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